2024년 1월 18일 스팀을 통해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를 출시한 이후, 작년 한 해 동안 ‘미제사건’을 통해 얻은 성과와 참석했던 행사, 새롭게 이어진 인연들이 모두 아름답고 소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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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8일 스팀을 통해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를 출시한 이후, 작년 한 해 동안 ‘미제사건’을 통해 얻은 성과와 참석했던 행사, 새롭게 이어진 인연들이 모두 아름답고 소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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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은 ‘우수 게임 디자인’, ‘우수 내러티브’, ‘우수 소셜 임팩트’, ‘그랑프리’, 이렇게 총 4개 부문의 후보로 선정되었고, 그중 ‘심사위원상(Jury Prize)’과 ‘소셜 임팩트(Excellence in Social Impact)’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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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마지막 날,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가 ‘우수 게임 디자인상(Excellence in Game Design Award)’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레플리카도, 리갈던전(Legal Dungeon)도 항상 수상 후보에만 올랐을 뿐, 실제로 비트서밋에서 상을 받은 적은 없었기 때문에 ‘미제사건’도 비슷한 상황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랬기에 수상자로 호명받았을 때 너무나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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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이 수상한 ‘Most Amazing Award’는 A MAZE. 어워드의 대상으로, 예술, 혁신, 음악, 스토리, 인터랙션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상이라고 합니다. 정말 큰 영광입니다. 이렇게 값진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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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끝하’의 스토리는 개발 당시 내가 읽고 보았던 영화, 소설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플로리앙 젤레르 감독의 영화, 에서 치매 노인의 뒤엉킨 기억과 왜곡된 현실인식이라는, 게임의 근간을 이루는 구성을 얻었고, 렌조 미키히코의 소설, 에서는,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이 가져 오는 반전의 매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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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에 를 출시한 후 수 년간 회사 일에 매여 허덕였다. 게임을 할 여유도, 게임을 만들 엄두도 낼 수 없는 기간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게임과는 완전히 멀어진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생각했고, 강연이나 인터뷰 요청도 최대한 거절하고 마음을 비워내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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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0.(금) 오후 1시, 서울 아트센터 나비에서 개최된 K-콘텐츠학술문화축제(K-CAF)에 참석했다. ‘죄책감 삼부작: 게임으로 그리는 나의 죄책감’이라는 주제로, 레플리카, 리갈던전, 그리고 더웨이크를 만들게 된 계기와 출시 이후의 소회를 발표했고, 이어서 이 행사에 초대해 주신 오영진 교수님과 함께 대담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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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 9. 15:30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 BIC Festival 2021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죄책감 삼부작 포스트모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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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에서 ‘더 웨이크: 애도하는 아버지, 애도하는 어머니’는 실험부문과 서사부문의 수상후보로 올랐으며, Excellence in Narrative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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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웨이크: 애도하는 아버지, 애도하는 어머니’가 인디 아레나 부스(Indie Arena Booth)에서 ‘베스트 스토리게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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